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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단행공 1식에 부친 시[詩]

Posted at 2009-05-19 16:48:46

無始無終太虛氣 끝도 없고 시작도 없는 우주의 기운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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品物得之正性命 만물이 그 기운을 얻어 생명을 바로 하는구나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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天地相交水火濟 하늘과 땅이 서로 사귀매 수화가 고르게 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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眞氣活運先天竅 진기가 선천의 동굴에 활기있게 운행되누나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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陰陽交合中氣生 음과 양이 사귀어 합하매 중기가 생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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一氣周流天地人 그 기운이 하늘과 땅, 사람을 두루 유통하누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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仁柔制强控萬馬 어질고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제압하니 만마리 말을 끄는 듯하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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至恭擊天通光明 지극한 공경심으로 하늘을 받치니 광명과 통하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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善心神力推兩壁 선한 마음, 신령스런 힘으로 창공을 미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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浩然之氣呑宇宙 호연한 기상이 우주를 삼키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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大氣 ** 還成銀灣 (*시:물이름 시, *환:소용돌이 칠 환) 하늘의 큰 기운 휘몰아 굽이치니 
은하수가 활처럼 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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斥雲揚光鎭激渦 구름을 헤쳐 광명을 펼치며 거친 소용돌이를 잠재우누나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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天地人元更一合 천, 지, 인의 으뜸 기운 다시 하나로 합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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精氣神寶歸本源 정, 기, 신의 참 보배가 근원으로 돌아오다.